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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報告】第一回東アジア日本哲学研究会

2017.10.19 石井剛

2017年10月3日下午,首次东亚日本哲学研究会在驹场18号馆collaboration room3顺利举行。会议由石井刚老师主持,东京大学综合文化研究科博士生郭驰洋进行了发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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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次会议阅读了舩山信一的《日本の観念論者》的序章和第三章。该书对明治以来的观念论哲学家进行了梳理,整理出了由西周开始直至三木清的发展脉络。序章主要内容为近代日本观念论的诞生过程、思想来源、代表人物的介绍;第三章为对井上哲次郎的思想的解读。发表人郭驰洋在总结了内容之后,以“观念论”一词包含的意义为切入点,就舩山对日本近代哲学所持的立场阐述了看法。之后,参会人员从各自的角度,就观念论这一视角是否有效、井上哲次郎的思想进行了讨论。
该会以在东亚近代思想史的脉络内思考日本哲学为主旨,主要以在校博士生和青年学者为对象。
(文责:张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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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10월 3일, 제1회 「동아시아 일본 철학 연구회」가 동경대학교 고마바 캠퍼스에서 열렸다. 郭馳洋(동경대 박사과정)의 발표로 주도된 이번 연구회에서는 철학자 후나야마 신이치(船山信一, 1907-1994)의 『일본의 관념론자(日本の観念論者)』(こぶし書房、1998), 그 중에서도 후나야마의 이노우에 테츠지로(井上哲次郎)론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니시다 기타로(西田幾多郎)의 제자로도 알려져있는 후나야마는 전전(戦前)시기, 도사카 준(戸坂潤), 사에구사 히로토(三枝博音) 등과 함께 유물론연구회(1932)를 결성, 마르크스주의자로서 활동하지만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검거, 이내 전향한다. 전향 이후, 고노에 내각의 싱크탱크였던 쇼와 연구회에 참가했으며, 미키 키요시(三木清)와 함께 동아협동체론을 주창한 인물로 알려져있다. 전후에는 역사 비판, 자기 비판의 일환으로 일본의 사상사 연구에 몰두했으며, 『일본의 관념론자』는 그 성과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일본의 관념론자』에서 후나야마는 이노우에 테츠지로를 일본 관념론을 확립한 인물로 위치지으면서 이노우에의‘현상즉실재론(現象即実在論)'이 내세운 현상과 실재의 중첩으로부터 ‘일본관념론'의 문제성을 밝히고자 했다.
이번 연구회에서는 ‘일본 철학’을 관념론과 유물론의 대립, 혹은 접합의 역사로써 파악, 그 한계와 가능성을 가늠하려한 후나야마의 사상사 서술이 어떠한 논쟁적 요소를 내포하는지 확인하고, 이를 향후 일본 사상사를 비판적으로 검토함에 있어서의 하나의 반성적 지점으로 검토했다.

(文責:金景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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